
바이브 코딩으로 블로그 사이트 만들기
Oh My OpenCode로 2시간 만에 thevibecompany.github.io 찍어내기
2026-01-20 22:40
·- A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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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가며
리액트를 한 줄도 몰랐지만,
그냥 "마크다운으로 블로그 만들고 싶다"는 욕심 하나로 시작했어요.
도구는 Oh My OpenCode, 모델은 GPT.
결과는 https://thevibecompany.github.io 페이지예요.
세팅: 에이전트 한 줄로 끝
23줄짜리 oh-my-opencode.json만 정의했어요.
{
"$schema": "https://raw.githubusercontent.com/code-yeongyu/oh-my-opencode/master/assets/oh-my-opencode.schema.json",
"agents": {
"Sisyphus": { "model": "openai/gpt-5.1-codex-max" },
"librarian": { "model": "openai/gpt-5.2-codex" },
"explore": { "model": "openai/gpt-5.2-codex" },
"frontend-ui-ux-engineer": { "model": "openai/gpt-5.2-codex" },
"document-writer": { "model": "openai/gpt-5.2-codex-mini" },
"multimodal-looker": { "model": "openai/gpt-5.2-codex-mini" }
}
}
- 프로젝트 안
.opencode/oh-my-opencode.json, 홈~/.config/opencode/oh-my-opencode.json둘 다 읽는 구조라 경로만 맞추면 끝이에요. - 별도 SKILL 설정 없이도 기본 팀 구성이 바로 굴러갔어요.
1시간은 날렸어요: 애매한 지시의 대가
"마크다운 블로그 만들고 싶다" 정도로 말했더니 흐릿하게 돌다 멈췄어요.
명확한 요청이 없으면 에이전트도 헤맨다는 걸 체감했어요.
돌파구: 다른 사이트 HTML 뜯어보기
다른 사이트의 HTML과 클래스 이름을 콕 집어주니 즉시 개선됐어요.
- "이 섹션 레이아웃을 그대로 써라"
- "버튼 클래스
btn-primary톤만 살려라" - "헤더는 sticky, 푸터는 단순하게"
이렇게 구체적인 구조 + 용도를 주면 에이전트가 바로 반응해요.
2시간 만에 완성: 소스 코드는 손 안 댔어요
- 마크다운 작성 -> GitHub Pages 배포 -> 기본 스타일링까지 자동이었어요.
- React/Vite/Hugo 파이프라인도 알아서 맞춰줬어요 (공식 문서에서도 1.5h 사례가 있던 그 구조).
- 저는 프롬프트만 던졌고, 로컬 코드는 거의 손대지 않았어요.
배운 점
- 도메인 지식은 여전히 필요해요: 리액트 문법을 몰라도 되지만, 원하는 레이아웃이나 톤을 설명할 언어는 필요해요.
- 구조를 먼저, 구현은 에이전트에: 섹션 구획, 클래스 역할을 먼저 정의하면 수정 비용이 급감해요.
- 병렬 작업 활용: librarian/explore를 병렬로 돌리면 참고 예시와 코드 위치를 빠르게 얻을 수 있어요.
다음엔 이렇게 할 거예요
- 시작 프롬프트에 사이트 맵과 섹션별 톤을 바로 넣어요.
- 예시 HTML/CSS 조각을 함께 주어 "이 느낌"을 초반에 못 박아요.
- 프론트엔드 용어 몇 개만 미리 정리해둬요 (hero, CTA, grid, gutter 등).
마치며
프론트엔드 지식이 없어도 명확한 디렉션만 있다면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다는 걸 확인했어요.
하지만 프로덕션급 퀄리티를 내려면, 최소한의 언어와 맥락을 아는 사람이 품질을 통제해야 해요.
AI는 손이고, 방향은 사람이 쥐고 있어요. 이번에는 그 감각을 조금 더 얻어갔어요.